여행/여행기

[제주도 여행] 코시국 3일차

오힛 2022. 1. 31. 10:00
반응형

마지막 날인데 비가 내렸다. 

갑자기 갈 곳이 딱히 없어졌다. 그래도 나름대로 운치 있었다. 

마지막 기념으로 교래자연휴양림 숙소를 한 장 찍어봤다. 밤에 보는 거랑 또 다른 느낌이었다.

 

교래자연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조천읍에 있는 상춘재라는 식당을 갔다.

여기는 청와대에 요리사로 계셨던 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라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다.

진짜 배터지게 먹고도 속이 너무 깔끔했던 한 끼였다. 또 건강해지는 맛이었다. 찐 한식

 

꼬막 비빔밥에, 고등어 구이 그리고 돌솥밥까지 정말 맛있었다. 

 

상춘재
상춘재 - 꼬막비빔밥, 고등어구이 & 돌솥밥

 

 

비 오는데 딱히 할 건 없어서 VR 체험을 하러 제주 수목원테마파크에 갔다.

가보니 푸드트럭이 많이 있었다. 여기 야시장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낮 시간이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비가 와서 그런 건지 오픈하지는 않았다. 

 

VR 서바이벌은 한 번 하는데 15000원이었다. 좀 비싸긴 했지만 언제 또 해보나 해서 그냥 했다. 

만족스러웠다. 안하는 사람이 보면 엄청 웃긴데 게임하는 사람은 엄청 진지하고 나름 긴박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수목원테마파크 VR
VR을 즐기는 사람들

 

여기서 자석도 샀다. 제주 상징도 다 들어갔고 귀엽다. 

 

제주 자석
자석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도 가고 김밥도 먹었다.

돌랑돌랑상점이라는 카페다. 현무암 까망 초코라떼라 해서 여기서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주문해보았다. 

색이 좀 초코 같지 않아서 살짝 의심했지만 초코는 배신하지 않는다. 그냥 초코라떼였다. 

 

돌랑돌랑상점 현무암 까망 초코라떼다가미김밥
                           현무암 까망 초코라떼                                                                  다가미 김밥 - 완전 크다

 

그리고 공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 좀 찍어봤다. 

 

제주국제공항해녀 거리두기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구경도 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곳은 카카오프렌즈였다.

굉장히 귀여운 외모로 제주제주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나도 하나 마련해보고 싶었지만 그들의 몸값은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

 

카카오프렌즈 제주에디션1카카오프렌즈 제주에디션2
카카오 프렌즈 제주 에디션

 

비행기에 탑승했다. 아디오스 제주 담에 또 와야지이

마지막으로 느낀 건 국내선을 탈 때는 절대 중간쯤 되는 자리를 예매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엔진 옆이라 시끄러웠다.

 

제주도 마지막 사진
제주도 마지막 사진

 


다녀온 지 3달 만에 올리는 코시국 3일차 제주도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