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독일 비자 발급 2 - 서류 준비 2(슈페어콘토 개설,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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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트에 이어서 독일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 준비에 대해서 계속 이어가겠다.

 

8. 보험계약서 2부

9. Motivation letter 2부

10. 재정증명 - 슈페어콘토 2부

11. 비자발급비 - 75유로 (환율에 따라 1000원, 5000원, 동전도 준비하기)

12. 이메일 출력

 

우리가 준비할 서류는 이렇게 남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8. 보험계약서와 10. 슈페어콘토 개설하는 방법을 다루려고 한다. 

쭉 내려가면 슈페어콘토 개설은 안 하고 보험만 신청하는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 보험 활성화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8. 보험 신청 + 10. 재정증명 - 슈페어콘토 개설

 

먼저 재정증명을 위해 슈페어콘토를 개설해야 한다.

cf) 슈페어콘토는 비자를 받지 않더라도 개설할 수 있다. 돈을 계획적으로 쓰고 싶으면 비자 안 받더라도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슈페어콘토는 Expatrio라는 사이트에서 발급할 수 있다.

여기서 보험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https://www.expatrio.com/korea

Expatrio for Korea

1년 사이에 한국어 페이지도 생겼나 보다. 좋아졌네

 

 

아래 링크로 가입하시면 추천인코드 혜택으로 15유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patrio | Blocked Account & Health Insurance for German Visa

 

이렇게 세 가지 옵션이 있다. 어차피 보험도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두 번째 옵션으로 선택해서 진행했었다. 

 

 

1)

 

2)

 

3)

 

4)

저기 보증금 100유로는 슈페어콘토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캐시백으로 계좌에 들어온다.

 

 

내가 갔을 때보다 오른 것 같아서 찾아봤다.

https://seoul.diplo.de/kr-ko/service/visa-einreise/-/1888390

슈페어콘토

예 그렇습니다. 올랐네요..

나는 작년에 다녀왔는데 그때만해도 861유로였는데 2022년 10월부터 월 934유로로 올랐다고 한다. 

세상에 🫣 많이 올랐다. 작년에 다녀오길 잘한 듯ㅎ

 

 

5)

마지막으로 총 혜택 내용을 볼 수 있다.

매달 120유로 상당의 TK보험을 내야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120유로이면 15만원 상당의 금액인데 한 달 정도 내고 사보험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솔직히 너무 비싸,, 살면서 병원 한 번도 안 가서 혜택도 없었다.

 

 

6)

자신의 개인정보를 기입한다.

전화번호는 한국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7)

기숙사 주소 알면 입력하고 모르면 아니오 누르고 한국주소 입력하면 된다.

 

 

8)

본인의 파견 학교와 전공, 학기 시작 날짜를 입력한다.

 

 

9)

다들 한국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냥 Korea, Republic of를 선택하면 된다.

다른 해당 사항이 있으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10)

자금 출처가 부모님이면 'Private Means'를 선택하면 된다. 

자금 원천도 똑같이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이외에는 본인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지원해 주셔서 Private Means를 선택했다. 

 

그리고 세금은 한국으로 선택했다. 한국인이니까 한국 선택하면 될 것이다. 

 

 

11)

이제 여권 사본을 업로드하면 된다. 

나중에 업로드해도 상관없다. 나중에 하고 싶으면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된다.

 

 

12)

마지막 단계이다.

필수사항들은 동의해 준다.

선택 사항은 본인의 자유~

이러면 끝이다.

 

이 과정이 끝나면 입력한 메일로 메일이 온다.

메일에서 링크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13) 

이러면 큰 과정은 끝이 났다.

좀 시간이 지나면 메일이 온다.

 

이런 메일이 오면 저기 버튼 눌러서 My Payments로 이동하면 된다. 

 

Documents > Downloads에 가면 서류가 많이 있다.

그중에 05 Opening Confirmation에 본인의 가상계좌가 있을 것이다. 

엉뚱한 곳에 송금하면 안 되니 꼼꼼하게 확인하고 송금해야 한다!!

내 기억에는 룩셈부르크 계좌였던 것 같은데 1년이 지나서 독일로 바뀐 것 같기도 하더라!

꼭 국가랑 계좌번호 등등 모두 다 잘 확인하고 송금해야 한다. 

 

이제는 돈을 송금하면 된다.

나는 모인송금으로 돈을 보냈다. 한 번 보낼 때 송금 한도가 있어서 두 번에 나눠 보냈던 것 같다.

 

https://www.themoin.com/

모인(MOIN) 해외송금

 

송금을 하면 끝이다!

송금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소요되기 때문에 기다리자.

모인 송금 내 기억에는 주말에 안 됐던 것 같다.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 송금하면 월요일에 송금완료 될 수도 있다.

한국 온지 좀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현지에서도 되도록이면 평일에 미리미리 송금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Blocked Account에 가면 저 노란색 박스 부분(Current Account Balance)에 보낸 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미 돈을 다 받은 상태라 노란색 박스에는 돈이 없다.)

메일로도 송금 완료됐다고 온다. 

Documents > Downloads에 가면 '06 Blocked Amount Confirmation Expatrio' 이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파일 2부 인쇄하면 슈페어콘토는 끝이다~~

비자 서류 중에 제일 복잡한 걸 해치웠다.. 🔥

 

 

+ 모인 송금에서 유학생 신청하고 할인 받으세요. 수수료 5000원이 무료이다.

첫 송금은 할인해서 한 번은 무료로 보낼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모인송금 유학생 할인 받기

 

 

 

* 보험 신청하는 방법 (슈페어콘토 개설 안 하는 경우)

 

가기 전에 여행자 보험만 신청하고 현지가서 독일 계좌 만들고 Expatrio에서 보험 신청하는 것을 권유한다.

현지 계좌 없으면 꼬일지도 모르니,, 어차피 신청 방법은 간단하니까

 

1) 보험 신청하는 법

 

바로 위 슈페어콘토 개설 단계와 똑같이 진행하면 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

대신 맨 처음 세 가지 옵션 중에서 맨 오른쪽 Health Insurance Plus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슈페어콘토를 하지 않아도 쉽게 TK 보험을 신청할 수 있으니 Expatrio에서 쉽게 신청하면 된다.

총금액은 한 달에 약 120유로 정도로 본인의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Dr.Walter(Incoming Health Insurance) 보험과 TK 보험(Public Health Insurance) 두 가지 보험이 같이 발급되는데

비자 서류 제출할 때는 TK 보험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로그인하고 오른쪽 사이드 바에서 Documents에 가서 보험 서류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보험 활성화 하는 법

 

보험 활성화는 본인이 출국하는 날짜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Your Products > Insurance

 

여행자보험, 공보험 모두 각각 활성화할 수 있다.

여행자보험을 먼저 활성화 하면 되고 공보험을 활성화하게 되면 자동으로 여행자보험은 해지된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Dr.Walter 보험은 여행자 보험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사용해도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교환학생 시작 전에 다른 여행자 보험은 가입하지 않고 Dr.Walter 보험만 가지고 여행을 하고 교환학기를 시작했다.

 

 

 

+ 여행자보험을 실수로 활성화 했을 경우

나는 실수로 여행자 보험을 일찍 시작해 버려서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고 그랬었다.

다행히도 Personal Data > Study Inforamation > Arrival Date만 수정하면 된다고 했다.

 

보험 시작일자 설정 방법

Arrival Date 기준으로 보험이 시작된다고 하니 실수로 활성화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Expatrio에 메일을 보내고 날짜를 바꾸면 문제없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공보험은 비싼 편이다.

사보험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공보험보다는 저렴하다고 하니 부담되는 사람은 사보험을 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미 공보험을 들어버렸고 취소하고 뭐 하고 그러기 귀찮아서 그냥 돈 내고 썼다.

아무래도 신청하는 법은 간단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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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슈페어콘토를 개설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비자 때문에 신청하게 된 거지만 그래도 매달 일정 금액이 들어오기 때문에 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머무르는 동안 환율이 미친 듯이 올라서 슈페어콘토를 하지 않았더라면 엄청나게 손해를 입었을 것이다.. 휴

환율 스트레스도 많이 안 받아서 좋았다.

그렇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환율이 올랐을 때 슈페어콘토를 하게 되면 부담이 커질 것 같다.

 

사실 교환학생 기간에는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한 달에 슈페어콘토에 넣어둔 돈보다 많이 사용하게 된다.

나는 다 부족하면 더 환전해서 사용했고 돈이 남으면 다음달에 덜 환전하고 여유롭게 지냈다. 

한 번에 1000만원 가까이 송금한다는 게 부담될 수 있지만

환율이 적당하다면 비자를 발급하든 발급하지 않든 슈페어콘토를 개설하는 것을 좀 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