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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기 10

[이탈리아 여행] 패키지 3일차 - 피렌체, 밀라노

이날은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피렌체, 밀라노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당시 무음 어플을 사용해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화질이 거의 필카다,,ㅋ 그래도 나름 갬성있는 듯하다. 점심은 파스타,, 이제 그만 줘,, 다른 파스타 종류는 절대 안 줬다 두오모 성당을 봤다. 엄청 컸다.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인 줄 몰랐는데 TV나 영화에서 엄청 많이 나오는 곳이었다. 정말 웅장했다. 근데 위에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패키지란 정말,, 성당의 문은 이렇게 금빛으로 되어 있다. 멀리서 봐도 멋있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 놀랍다. 엄청나게 정교하다. 유럽은 광장없이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교회도 있었다. 그때는 다 성당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건 학교라고 한다. 내가 상상했던 학교가 아니라서 너무 놀랐다. 운..

여행/여행기 2022.02.06

[이탈리아 여행] 패키지 2일차 - 폼페이, 소렌토, 카프리섬, 나폴리

호텔 조식을 먹고 2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너무 오래돼서 조식으로 뭐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첫 여행지는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폼페이이다. 저 멀리 그 무시무시한 베수비오 화산도 잘 보였다. 사창가도 있었단다. 근데 길이가 한 150밖에 안 되어 보였다. 유럽인들도 작았었을 때가 있었다니 그게 신기해서 찍어봤다. 정말 많은 것들이 남아 있어서 신기했다. 뜨거운 재에 고통받는 채로 죽은 개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점심은 파스타이다. 이탈리아에서 파스타? 엄청 날 것이다. 하고 갔다. 그냥 스파게티다. 어쩌면 한국이 더 맛있을 것 같기도 한 그런,, 그 식당은 한국인 천지였다. 온갖 패키지 한국인들이 다 모였다. 그래서 맛이 그저 그랬던 것 같다. 그러면서 잘 먹었었던 기억이 난다. 기차를 타고 소렌토 역으..

여행/여행기 2022.02.05

[이탈리아 여행] 패키지 1일차 - 로마, 바티칸

드디어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공기부터 달랐다. 이게 바로 유럽 공기 + 냄새구나 싶었다. 장시간 비행 후라 씻고 싶었지만 로마는 아침이었기 때문에 씻지도 못하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머리가 다 떡졌었다,,)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버스에서 보이는 밖 풍경이 그냥 유럽은 달랐다. 나무도 신기하게 생겼고 너무나도 신기하고 새로웠다. 중식당에 갔다. 중국의 회전 테이블을 처음 봤다. 아직 여행 초반이라 감이 없어서 사진이 없다..찍었어야 했는데 식사 후 간 곳은 바티칸 박물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을 방문하다니 신기했다. 바티칸 입구에서 한국어를 하면서 뭔가를 팔고 있는 외국인 분들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살았었다고 한다. 지금도 해외에 가면 한국어는 반갑지..

여행/여행기 2022.02.04

[공항] 서유럽 패키지 여행 출발

때는 바야흐로 8년 전 여름이다. 엄마가 고등학교 가기 전에 그래도 해외여행 가봐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떠난 첫 유럽여행. 여름방학도 이미 다 끝났지만 가기로 한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은 서유럽 3개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이다. 스위스는 몇 시간 밖에 머물지 않았으니 2개국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이용했던 여행사는 '노랑풍선'이다. 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가게 됐다. 학교 끝나고 엄마가 데리러 와서 집에 빨리 가 짐을 챙겨 공항버스에 탔다. 엄마가 유로를 나눠주었고 처음 유로라는 돈을 보았고 만져봤다.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유로 환율이 비싸다 보니 돈을 보며 이거 하나에 이렇게 비쌀 일일까 싶기도 했다. 엄청나게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렇지만 여행사 측에서 늦게 집합을 시켜..

여행/여행기 2022.02.03

[제주도 여행] 코시국 3일차

마지막 날인데 비가 내렸다. 갑자기 갈 곳이 딱히 없어졌다. 그래도 나름대로 운치 있었다. 마지막 기념으로 교래자연휴양림 숙소를 한 장 찍어봤다. 밤에 보는 거랑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조천읍에 있는 상춘재라는 식당을 갔다. 여기는 청와대에 요리사로 계셨던 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라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다. 진짜 배터지게 먹고도 속이 너무 깔끔했던 한 끼였다. 또 건강해지는 맛이었다. 찐 한식 꼬막 비빔밥에, 고등어 구이 그리고 돌솥밥까지 정말 맛있었다. 비 오는데 딱히 할 건 없어서 VR 체험을 하러 제주 수목원테마파크에 갔다. 가보니 푸드트럭이 많이 있었다. 여기 야시장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낮 시간이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비가 와서 그런 건지 오픈하지는 않았다. VR 서..

여행/여행기 2022.01.31

[제주도 여행] 코시국 2일차

제주도 코시국 2일차 여행을 시작했다. 서귀포시자연휴양림을 산책했다. 낮에 보니 너무 예쁘고 공기 좋고 걷기 좋았다. 피톤치드 원샷하고 왔다. 일단 어제 알아본 곳에 가서 보말죽, 보말칼국수를 먹었다. 이 식당은 너무 비싸고 가격 대비 맛도 그다지 맛있지는 않아서 다음에는 안 갈 것이다,, 셋이 먹었는데 어제 횟값보다 더 나왔다.. 가능한 일인가? 아점을 먹고 전기바이크를 타러 수월봉으로 향했다. 아파트 없이 탁 트여서 모든 것이 다 그림 같았다. 그래서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렀다. 전기바이크는 자전거만 탈 줄 알면 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자전거 못 타면 탈 줄 아는 사람이랑 2인용 타면 된다.) 헬멧도 대여해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탈 수 있다. 그리고 바이크 속도도 별로 빠르지 않다. 바람맞으면서 타..

여행/여행기 2022.01.19

[제주도 여행] 코시국 1일차

코시국에 한 번쯤은 가봤을 제주도 나도 합류해봤다. 수학여행 이후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 가을에는 처음 가본다. 김포공항이 많이 바뀌었다. 허허ㅓㅓ 언제 싹 공사를 한 건지, 1년 반만의 짧은 비행을 마치고 제주도에 내렸다. 내리자마자 제주도임을 느낄 수 있었다. 11월 말에 최고기온 17도였다. 실화냐? 출구에 서있는 돌하르방씨들 한 달 뒤 크리스마스라고 산타처럼 해놓은 거 귀엽다. 예전에는 공항 안에서 렌트를 해서 바로 밖에서 차를 빌리는 시스템이었는데 요즘에는 렌트카 회사가 위치한 곳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차를 빌린다. 안 온 사이에 벌써 뭐가 많이 바뀐 듯,, 마라도 배편 티켓은 사전예약하면 10% 저렴하다.. 나처럼 당일에 전화해서 예매하지 마세요,,ㅋ 여기서 할인받아서 예..

여행/여행기 2021.12.23

최애 국가 포르투갈 🇵🇹 - 1편

보통 다들 유럽 여행을 간다고 하면 1. 동유럽 국가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등) 2.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3. 독일, 오스트리아 4. 영국 5. 스페인 (+포르투갈) 이런 나라들을 많이 간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렇게 묶어서 사람들이 주로 여행을 가는 것 같다. 저기에 있는 모든 나라들을 모두 가 본 것은 아니지만 포르투갈보다는 비교적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그렇지만 내가 여행했던 여행지 중 최고의 국가는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은 보통 스페인 옆에 위치하고 있어 스페인 여행 중에 짧게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랬다. 포르투갈의 면적은 남한보다 조금 작기 때문에 유럽의 다른 큰 나라들보다는 가볼만한 곳이 상대적으로 적기는 할 것이다. 솔직히 스페인에 기대가 컸지 포르투갈은 그냥 스페인..

여행/여행기 2021.09.27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 3,4일차

3일차는 조금 쉬엄쉬엄 하이원 근처에서 있었다. 양궁장이 있길래 양궁이나 해볼까 하고 갔더니 양궁장은 우천 시에만 운영한다고 한다. 갑자기 비 오면 후다닥 열고 비 그치면 문 닫나? 좀 궁금하다..ㅋㅋㅋ 셔틀버스를 타고 사북역으로 가보았다. 사북역 근처에 사북석탄역사체험관 여기에 가려고 했는데 공사 중이다. 버스 타고 내려가는 길에 못 봤으면 더운 날에 헛고생할 뻔했다. 작년(2020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에 끝난다고 한다. 코로나를 틈 타 공사를 하는 듯하다. 사북시장 별애별 청년몰에 있는 감탄카페 여기는 추천한다. 엄마도 좋아하셨다. 카페 안에서 먹을 수는 없고 바로 앞에 육교? 같은 곳을 올라가면 테라스처럼 공간이 있다. 더울 줄 알았는데 바람도 솔솔 불고 공기 좋고 시원했다. 빵이 너무..

여행/여행기 2021.07.22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 1,2일차

하이원에 처음 가봤다. 매번 속초만 가다가 색다른 마음으로 하이원에 갔다. 정선이긴 하지만 태백이랑 더 가깝더라. 엄청나게 산 위에 있어서 놀랐다. 여기에 이런 리조트를 지을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 여기는 차 없으면 오기 힘들 것 같다. 너무 이곳저곳 뭐가 있어서 그냥은 돌아다니기 어려울 것 같다. 셔틀도 다니기는 하는데 시간 맞춰서 타고 해야 하니까 솔직히 비추다. 알파인 코스터를 탔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중간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속도도 꽤 빠르고 재밌었다. 타면서 소리 지르는 사람들도 좀 있을 것 같은데 아무도 못 들을 것이다. 하이원 와서 한 번쯤 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투숙객은 30% 할인해준다. 밑에 내려오면 양, 토끼, 공작새를 볼 수 있다. 양 울음소리는 내가 알던 소리가 아니다..

여행/여행기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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