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위스 여행] 패키지 4일차 - 인터라켄

오힛 2022. 2. 7. 10:00
반응형

스위스로 향하는 날이다.

그래서 새벽 4시부터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스위스는 좀 고지대여서 날씨가 이탈리아와는 달리 쌀쌀했다.

하늘도 우중충 했지만 스위스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너무 예뻤지만 그걸 담지 못했던 내 폰
너무 예뻤지만 그걸 담지 못했던 내 폰

 

 

인터라켄에 있는 니더호른으로 향했다. 여기서 건너편의 융프라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산에서 풀 뜯는 소들
산에서 풀 뜯는 소들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휴게소?라고 해야 하나 거기서 라면을 먹었던 것 같다. 

 

니더호른 정상
니더호른 정상

 

 

날이 워낙 흐려서 융프라우를 볼 수 없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아주 잠깐 정말 잠깐 날이 개서 볼 수 있었다. 역시 자연은 스위스다. 

 

건너편에 보이는 융프라우
셋 중 하나는 융프라우

 

 

산 꼭대기에 우리집 앞에 있던 놀이기구도 있더라. 여기에 어떻게 만든 건지 신기했다.

 

엄청난 뷰를 가진 놀이터
엄청난 뷰를 가진 놀이터

 

 

내려오는 길에 융프라우 근처에서 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너무 멋져서 언젠가 돈 많이 벌어서 스위스에 오기로 결심했고 아직 다시 못 갔다.

 

융프라우 - 잘 보면 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융프라우 - 잘 보면 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융프라우
내려오는 길에 찍은 융프라우

 

 

점심을 먹었다. 처음에 보고 색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별로일 것 같았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지금 보니 리조또인 것 같다. 그때는 리조또 그런 거 몰랐다.

 

리조또인듯
리조또인듯?

 

 

이 글을 쓰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파리에 가는 기차를 로잔에서 탄 것이다.

근데 로잔이 IOC 본부였다. 난 저때 왜 올림픽 심볼이 저기 있나 했다. 여행 갔다 온 지 7.5년도 넘어서 알았다,,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인건가? 올림픽 진짜 좋아하는데 이제 알았다니ㅋㅋㅋ 사진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여기는 IOC 본부는 아니고 로잔역이다. 

 

 

로잔역
로잔역

 

 

로잔역에서 TGV(떼제베):  프랑스 고속열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TGV 안에서
TGV 안에서

 

 

너어어어무 설렜다. 내 생애 에펠탑을 보게 되다니 했다.

밤늦게 도착해 버스로 파리 외곽의 숙소로 가서 파리 시내를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파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는 있었던 것 같다. 

 

 


더보기

2014. 08. 31

 

그때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스위스 여행은 너무 짧아서였는지 몇 장면만 기억난다.

사진 보면서 어딘가 박혀있던 기억으로 쓰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