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방학 기념으로 쓰려했는데 개강 기념으로 쓰게 된 포스팅
2014년, 2020년에 파리를 다녀왔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6년이 지나고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2015년 파리에서 큰 테러가 발생했다. 진짜 충격적이었는데 ㄷㄷㄷ
내가 갔었던 곳에서 발생해서 더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그 후로 밑에 통유리 벽을 설치한다고 들었는데 진짜 설치했더라.
처음 보고 조금은 많이 놀랐던 유리벽.. 6년 전 뻥 뚫려있는 모습은 영원히 볼 수 없는 건가ㅜ
그래도 다행인 건 처음 유리벽 설치한다는 소식 들었을 때는 아예 올라가지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들어갈 수는 있고 유리벽을 통과할 때 공항처럼 짐 검사를 한다. (총기 소지 여부 확인하는 듯)
tmi: 입장할 때 아저씨가 유쾌하셨다.
2020년에 찍은 사진에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건물 (잘 보면 보여요~!)
2014년에 찍은 사진에 멀리 보이는 건물은 둘 다 사요 궁(Palais de Chaillot)이다.
에펠탑 유리벽 안에 생긴 공원에는 연못(?)도 있다. 인공 연못인 듯하다. 원래는 없었으니까
뭔가 사진이 더 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안 찍은 것 같다.
그때는 블로그 할 생각 없어서 걍 대충대충 찍어서(왜 그랬지?)
그것도 그렇고 작년에 갔었을 때는 에펠탑 밑에서 저 멀리까지 보이지 않아서 딱히 찍어야겠다는 생각도 안 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바뀌지 않은 것도 있다. 풍경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날씨 빼고)
파리는 옛날 건물들이 그대로여서 그런 것 같다. 한국이었으면 못 보던 건물도 보이고 했을 텐데
오히려 에펠탑 말고 바뀐게 없어서 더 반가웠던 것 같기도 하다. 나만 바뀐 것 같다.
파리 올림픽 때 파리 갈 거다. 꼭 돈 모아서 다시 갈게,,
코로나는 이제 눈치껏 빠질 때가 된 것 같다 :)
다음엔 더 좋은 사진들 많이 찍어야지. 여행은 할수록 사진 찍는 법을 터득하는 것 같다.
-오늘 한 줄-
테러 같은 건 없어져서 유리벽도 없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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